이대은, 57일 만의 선발 복귀전…7이닝 무실점 '시즌 9승'

입력 2015-07-3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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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일본 프로야구 한국인 투수 이대은(26·지바롯데 마린스)이 57일 만의 선발 복귀전에서 7이닝 무실점 10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9승째를 올렸다.

이대은은 30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3개를 내주고 삼진을 10개나 뽑아내며 무실점 호투했다.

2-0으로 앞선 채 마운드를 내려간 이대은은 경기가 그대로 끝나며 시즌 9승(2패)에 성공했다.

이대은은 이날 활약으로 평균자책점도 3.93에서 3.57로 크게 낮췄다.

이대은이 선발 마운드에 선 것은 지난달 3일 한신 타이거스전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불펜으로 밀려난 이대은은 14경기에서 2승 1패 3홀드 평균 자책점 1.33으로 활약하며 다시 선발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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