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 자회사 소셜인어스, 모바일 포커 게임 해외 출시

입력 2015-07-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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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조 원에 이르는 글로벌 소셜 카지노 시장 공략 나서

선박엔진 핵심부품인 실린더라이너 제조 전문기업 케이프는 자회사 소셜인어스가 모바일 포커 게임 ‘챔피언스클럽 카지노’ 개발을 완료하고 구글 플레이를 통해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애플 앱스토어를 통한 출시도 승인 대기 상태다.

이로써 그 동안 PC로만 가능했던 소셜인어스 포커게임을 접근성이 뛰어난 스마트폰으로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소셜인어스가 내놓은 모바일 포커 게임 ‘챔피언스클럽 카지노’는 모바일 상에서 게임 리플레이를 저장해 본인과 상대방의 포커 전략 분석이 가능하며, 뛰어난 테이블 플레이 연출로 손 맛과 보는 맛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케이프가 지난 2012년 사업다각화를 목적으로 지분 약 72%를 취득해 자회사로 편입시킨 소셜인어스는 페이스북 기반의 게임개발 전문기업으로, porker, 3-tile match, 2-block match, 주사위게임 등 다양한 온라인 게임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케이프 관계자는 “글로벌 소셜 카지노 게임은 그 규모가 약 50억 달러(5조5000억 원)로 추정되는 거대 시장”이라며 “소셜인어스의 온라인 ž 모바일 포커 게임을 통해 소셜 카지노 게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모바일 포커게임 출시를 시작으로 현재 개발 중인 슬롯게임도 연내 개발을 완료해 해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향후 포커와 슬롯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 캐쥬얼 카지노’를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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