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난 6월 산업생산지수가 전월 대비 0.8% 오른 98.0을 기록했다고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3%를 웃돌고 2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것이다.
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2.0% 상승해 역시 전월의 3.9% 하락에서 상승세로 돌아서고 시장 전망인 1.3% 상승도 뛰어넘었다.
세부 항목 가운데 출하지수는 전월 대비 0.3% 오른 96.3을, 재고지수는 1.3% 오른 114.4를, 재고율지수는 1.6% 하락한 113.5를 각각 기록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생산 기조 판단은 “일진일퇴 추이를 이어가고 있다”고 동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