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미팜, 양용진 회장 사퇴 철회 소식에 강세

입력 2015-07-29 09:16

코미팜 주가가 장초반 강세다. 전날 양용진 회장 사퇴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했지만, 이날 사퇴 철회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반전했다.

29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미팜은 전 거래일보다 10.10% 오른 1만5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미팜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양용진 회장의 대표이사 사임의 건은 사임에 변에서도 잘 나타났듯이 개인의 명예를 걸고 규제혁파에 앞장서기 위해 결정했던 사항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믿고 투자해온 소액주주 분들과의 간담회에서 대표이사 사임 철회를 강력하게 요청해, 깊은 고뇌 끝에 사임을 철회하기로 했음을 알려드린다"며 "전 임직원은 신약개발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날 양용진 코미팜 회장은 이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사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정부 당국의 제약 승인 관련 쌓인 불만을 갖고 회사와 무관한 입장에서 제도를 바꾸겠다는 이유에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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