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토필드, 국내 시장 성공적 진입… 방송 사업자 2곳과 계약 체결

입력 2015-07-29 08:07수정 2015-07-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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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돋보기] 토필드가 국내 방송사업자 2곳과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시장 첫 진입이다.

29일 토필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국내 케이블업체 2곳과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초도물량까지 납품을 완료했다. 토필드는 그 동안 유럽과 호주 등 해외시장을 중심의 영업전략을 펼쳐왔으나, 몇 년전부터 국내시장 진입을 준비해 왔다.

토필드 관계자는 “이번 국내시장 진입을 통해 '토필드'라는 브랜드를 국내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현재 다른 국내 방송사업자와도 컨텍 중”이라며 “추후 IoT기능까지 탑재한 제품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국내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유럽지역은 올 상반기에 런칭한 미들엔드급, 하이엔드급 위성 모델이 핀란드 현지 유통망을 통해 공급이 완료된 상태로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올 하반기를 목표로 이탈리아 시장의 tivuon platform을 통해 catch-up TV와 VOD가 제공되는 제품을 개발 중이다.

호주 시장은 freeview+기반의 Hbb TV 브라우저를 통해 catch up-TV 서비스가 제공되는 기능을 추가해 소비자가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당사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라고 밝혔다.

토필드는 디지털방송을 시청하기 위한 필수도구인 디지털 셋톱박스와 그 기능을 한 단계 발전시킨 차세대 셋톱박스 중 하나인 PVR을 제조, 수출하는 기업이다.

2005년에는 딜로이트가 선정한 아시아고속성장 500대 기업으로 선정됐고, 2007년 1억 달러 수출탑 수상과 2008년 벤처기업대상 지식경제부상관표창 수상 등 대내외적로 우수성을 인정 받아왔다.

한편, 토필드는 지난 1분기 매출 42억원, 영업손실 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적자폭을 60%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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