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제약주가 연일 하락세다. 최근 이어졌던 상승세로 인한 차익실현 매물 및 고평가 부담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오전 10시36분 현재 코미팜은 전 거래일보다 22.20% 하락한 1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큐스앤자루(-15.64%), 안국약품(-12.03%), 국제약품(-12.11%), 일동제약(12.71%) 등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24일 나스닥 바이오지수가 4.02% 하락하자 한국 의약품지수 역시 전날 5.2% 동반 급락했다"며 "제약주가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국내외 악재에 민감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실적에 기반해서 보수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며, 특히 신약 제약주는 확실한 사업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종목에만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