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글니글 송영길 "오해 때문에 쌍꺼풀 수술했다"

입력 2015-07-2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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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니글니글 송영길

▲사진=KBS 2TV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니글니글 송영길이 험악해 보였던 인상 때문에 쌍꺼풀 수술을 했다고 고백했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에이핑크 정은지, 오하영, '개그콘서트' 니글니글팀 송영길, 이상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녹화에서 사람들 많은 곳에 두렵다는 20대 남성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특히 이날 '안녕하세요' 최초로 고민 주인공이 헬멧을 착용하고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고민 주인공은 "부산에서 거주하는 토종 한국인인데, 사람들은 저를 보면 외국인이라고 착각해요! 택시를 타면 외국인인 줄 알고 길을 돌아서 가기도 하고, 심지어 술자리에서는 시비까지 건다니까요"라며 그동안의 고민을 털어놨다.

사연을 들은 후 MC 정찬우는 게스트들에게 "외모 때문에 오해받은 적 있죠?"라고 물어보자, '니글니글'로 데뷔 5년 만에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송영길은 험악해 보였던 인상 때문에 쌍꺼풀 수술을 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송영길은 "데뷔 전 인상이 험악해 중학생 때 길을 지나가다 경찰에게 불심검문까지 받았다"며 "쌍꺼풀 수술 후 인상이 선해진 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방청객들은 성형했다고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헬멧을 벗자마자 송영길도 놀라게 한 모습의 고민 주인공은 새로운 1승이 될 수 있을지, 27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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