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전인지가 26일 경기 여주의 블루헤런 골프장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000만원)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전인지는 한국과 미국, 일본 메이저 대회를 한 시즌에 전부 우승하는 진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전 세계를 통틀어 한ㆍ미ㆍ일 3국 메이저 대회를 한 시즌에 전부 우승한 선수는 전인지가 처음입니다.
전인지는 이달 30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도 출전합니다. 만약 이 대회마저 우승한다면 한ㆍ미ㆍ일 3국 메이저 대회에 이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까지 석권, 세계 4대 투어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불멸의 기록을 작성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