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신기술지원펀드, IT 업체에 10억원 첫 투자

입력 2015-07-2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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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한 신(新)기술지원펀드인 '우리파트너십신기술사모투자전문회사'에서 유망 중소 IT제조업체에 첫 투자를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신기술PEF'는 우리은행이 기술가치평가 투자를 위해 조성하기 위해 지난 5월 정식 설립됐다. 민간 기술신용평가기관(TCB)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으나 재원 및 경험부족으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물색하다가 이번에 경기도 동탄시에 위치한 LED특허 보유업체인 A사를 선정해 1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A사는 열효율 개선 및 원가절감 LED기술로 특허를 보유한 TCB 4등급의 중소기업체다. 국내외에 납품할 제품 생산을 위해 자금이 필요한 시점에 '우리신기술PEF'의 자체 심사를 거쳐 기술력을 인정받아 투자를 받게 된 첫 번째 사례가 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금까지 여신에만 편중된 기술금융 지원을 탈피해 우수기술 보유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투자로 확대해 기술개발 활성화와 기술기업 성장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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