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4일 코나아이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양호한데다 신사업인 ‘코나 결제 플랫폼’이 런칭을 앞둬 향후 핀테크 사업 본격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800원을 제시했다.
유진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나아이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률은 20%으로 1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고, 중국, 미국 수출 증가, 원가 개선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률 개선을 확인했다”며 “여기에 신사업으로 준비 중인 ‘코나 결제 플렛폼’이 오는 28일에 런칭할 예정으로 향후 핀테크 관련 사업 본격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코나아이의 잠정실적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33억원, 125억원 규모라며, 원 달러 상승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은 20%를 기록하는 등 지난해 이후 분기별 개선세를 시현중이라고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코나아이는 EMV(Europay MasterCard Visa) 표준 기반의 자체 결제 플랫폼을 오는 28일에 런칭할 예정”이라며 “결제의 핵심인 TSM, SE 기술은 전 세계에서 소수의 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시장으로서, 동사는 관련된 국제인증을 완료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나아이의 결제 플랫폼은 글로벌 표준을 바탕으로 개발되어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