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김소은, 잉어도 죽이는 차가운 눈빛연기 ‘1인 2역 완벽소화’

입력 2015-07-24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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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은 (출처=MBC ‘밤을 걷는 선비’ 방송화면 캡처 )

배우 김소은이 ‘밤을 걷는 선비’에서 강렬한 눈빛 연기를 선보였다.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서는 아버지 최철중(손종학 분)이 아끼는 잉어를 죽게 만들며 자신의 분노를 표출하는 혜령(김소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금까지 감정을 보여주지 않았던 혜령은 물고기가 죽는다는 청아(김소혜 분)의 만류에도 먹이 항아리를 연못에 던지며 “먹고 어서 죽으라고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출세를 위해 아버지 최철중이 자신의 목숨을 귀(이수혁 분)에게 넘겼다는 사실을 알게된 혜령은 최철중에게 더욱 싸늘한 말투와 씁쓸한 표정으로 아버지를 향한 원망을 표출했다.

이날 방송된 ‘밤을 걷는 선비’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 7.9%를 기록했다.

‘밤을 걷는 선비’는 남장을 하고 책쾌 일을 하며 살아가는 조양선이 음석골에 사는 신비로운 선비 김성열을 만나게 되고, 그가 뱀파이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멜로 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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