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일본 닛케이, 엔저에 0.41%↑…중국은 하락세로 출발 후 반등

입력 2015-07-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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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는 23일(현지시간) 오전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일본증시는 전날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소폭 상승하고 있고 중국은 하락으로 개장했다가 반등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오전 10시5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41% 상승한 2만677.71로, 토픽스지수는 0.36% 오른 1661.28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39% 상승한 4041.98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34% 오른 3370.80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17% 높은 2만5326.26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8859.79로 0.66% 하락했다.

일본증시는 엔저가 이틀째 이어지면서 상승하고 있다.

미국 주택지표 호조에 달러·엔 환율은 이날 124엔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지난달 기존주택 매매는 549만채(연환산 기준)로 지난 2007년 2월 이후 8년 5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시되고 있다.

아키도 미쓰시게 이치요시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는 “아직 연준이 9월이나 12월 언제 금리를 올릴지 정해진 것은 아니나 주택지표는 9월 인상 가능성을 좀 더 높였다”고 말했다.

중국증시는 약보합으로 출발했으나 이내 반등했다. 홍콩증시도 샌즈차이나의 실적 호조로 반등에 성공했다. 샌즈차이나는 2분기 순이익이 5억6450만 달러로, 시장 전망인 5억850만 달러를 웃돌아 주가가 5.5%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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