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SK이노베이션, “루브리컨츠 IPO 시급성 감소… 수익성 개선 집중”

입력 2015-07-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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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23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SK루브리컨츠 상장 철회 관련해 IPO의 시급성이 다소 감소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사 측은 이날 SK루브리컨츠 상장 철회를 공식화 하고 “최근 윤활유사업의 일시적인 실적 부진 상황에서 적절한 기업가치 평가가 어려울 수 있으며, SK이노베이션 계열 전체는 상반기 성과 개선, 차입금 축소 등을 통해 재무구조가 크게 안정된 점 등을 고려해 당분간 SK루브리컨츠의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애초 생각한 것 보다 SK이노베이션의 실적이나 재무구조가 양호하게 개선돼 IPO에 대한 시급성이 다소 감소했다”며 “SK루브리컨츠의 영업실적을 봤을 때 수익성 개선과 비즈니스 모델 업그레이드가 더 중요하다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서 6월 15일에도 시장에서 거론된 매각 사항에 대해 중단 공시를 했는데, 변동 사항은 없다”며 “회사는 루브리컨츠의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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