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6월 무역수지 690억 엔 적자…예상 벗어나

입력 2015-07-23 09:02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일본의 지난 6월 무역수지가 690억 엔(약 6426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전월의 2172억 엔(수정치)보다 적자폭이 줄어든 것이지만 458억 엔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던 시장 전망은 벗어난 것이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한 6조5057억 엔으로, 전문가 예상치인 10% 증가를 밑돌았다. 수입은 전년보다 2.9% 감소했다. 시장 전망은 4.3% 감소였다.

3개월 연속 무역적자 행진을 계속하면서 지난 상반기 무역적자 규모도 1조7251억 엔에 이르게 됐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5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셈이다. 같은 기간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증가했고 수입은 7.4% 감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