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신민아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과거 신민아가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개리와 호흡을 맞췄던 당시 상황이 새삼 화제다.
신민아 개리는 지난 2014년 10월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월요커플'보다 더 달콤한 '신개'커플로 인정받았다.
이날 신민아는 ‘10월의 신부’ 콘셉트에 맞춰 미니멀한 의상으로 '남심'을 자극했다. 신민아가 나타나자 유재석, 하하, 김종국, 개리, 지석진, 이광수 등 '런닝맨' 출연진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곧바로 정신을 찾고 신민아를 열렬히 환영했다. 신민아의 환한 웃음에 '런닝맨' 출연진들은 쓰러졌다.
개리는 신민아의 신랑으로 선정되면서 다른 멤버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개리는 “신민아와 눈을 못 마주치겠어”라며 수줍은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신민아와 개리의 결혼 미션은 다른 멤버들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히며 난항을 겪었다. 개리와 ‘런닝맨’ 공식 커플로 달달한 로맨스를 펼쳐온 송지효와 ‘신민아의 남자’ 조정석, 질투에 눈 먼 ‘런닝맨’ 남성 멤버들이 갖은 방해로 신민아-개리의 결혼 미션을 방해했다. 신민아-개리는 ‘빼빼로 게임’ 중 처음에는 부끄러운 듯 다가가지 못하다가, 결국 입술이 거의 닿을 듯 아슬아슬한 거리를 유지해 '런닝맨' 출연진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런닝맨' 제작진 측은 “신민아와 조정석은 첫 동반 예능 출연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찰떡 호흡을 발휘하며 몸을 사리지 않고 열정적으로 게임에 임했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현실에서는 개리가 아니라 김우빈이 이상형이구나", 와우 2살 연하네, 역시 신민아는 연하를 좋아하나?", "김우빈 신민아 잘 어울린다", "김우빈 신민아 깨지지 말고 열심히 행복하게 연애해라", "김우빈 연상 좋아하나? 둘이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