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잇슈] 배상문, '입대 연기' 소송 패소... "병역 의무 다하겠다"

입력 2015-07-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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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골프선수 배상문(29)이 곧 귀국해 병역 의무를 다하기로 했습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골프 선수 배상문은 22일 "병무청을 상대로 낸 국외여행기간 연장허가 신청 불허가 처분 취소 소송에 대해 병무청의 승소로 결론이 났다"며 "법원의 판결을 전적으로 존중하며 판단을 겸허히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배상문 선수는 "조속한 시일 내에 귀국해 병역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PGA 투어 RBC 캐나디안 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캐나다에 머물던 배상문은 "선수로서 매우 중요한 시기라 생각해 합법적 테두리 안에서 해외 체류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했다"며 그간의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그리고는 "병역 의무를 마치고 훌륭한 대한민국의 골프선수로 살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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