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연준 금리 인상·그리스 우려 완화 불구 상승…10년물 금리 2.32%

입력 2015-07-22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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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21일(현지시간) 상승세를 나타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오후 4시 40분 현재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대비 4.7bp(bp=0.01%P) 하락한 2.32%를,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3.2bp 밀린 3.06%를 각각 기록했다. 2년 만기 국채 금리도 2.8bp 하락한 0.67%를 나타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미국 국채 시장에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과 그리스 사태 우려 해소 재료가 맞물렸다.

연준이 오는 9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국채가치 하락을 우려한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국채를 매도했다. 여기에 그리스 구제금융 사태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안전자산투자에 대한 수요가 감소했다.

다만, 일부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자 일부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를 사들여 국채 가격이 상승 압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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