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신주 14만9935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1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1주당 2500원이다.
신주는 오는 8월11일 상장될 예정으로, 제3자배정 대상자는 회생채권자인 법무법인 세종 외 5인이다.
회사 측은 "이번 출자전환은 회생계획상 확정된 채권자 중 2014년 3월 실시한 출자전환 시 실명확인증을 제출하지 않아 제외된 채권자와 회생계획 인가 시 채권금액 미확정 채권자 중 채권금액이 확정된 채권자를 대상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납입일은 회생채권의 출자전환으로, 주금의 신규 납입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