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우조선, 산은 2조 규모 자금 지원 소식에 강세

대우조선해양 주가가 엿새만에 급반등하고 있다. 산업은행이 대우조선에 2조원을 긴급 투입할 수 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9시17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 거래일보다 7.11% 오른 798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국경제신문은 산업은행이 유동성 부족 우려가 불거진 대우조선해양에 2조원을 긴급 투입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금융권을 인용해 금융당국은 대우조선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대우조선에 유상증자 1조원, 신규 대출 1조원 등 모두 2조원을 지원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다만 자금 지원 규모는 대우조선 실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산업은행은 이날 회계법인 등과 첫 회의를 열고 대우조선 실사 및 구조조정 방향 등을 논의했다. 산업은행은 이날 구조조정 일정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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