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이유비, 대본 삼매경…"잘 되는 드라마는 이유가 있다?"

입력 2015-07-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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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이유비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이유비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이유비

▲사진제공=콘텐츠K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와 이유비의 대본 삼매경이 포착됐다.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측은 대본 공부에 푹 빠진 배우들의 모습을 20일 공개했다. '근엄포스'를 자랑하는 이순재부터 '불철주야'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이준기까지 열정적인 배우들의 모습이 가득 담겨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밤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 분)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조양선(이유비 분)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로, 오싹함과 스릴을 안길 판타지 멜로다.

이준기는 밤낮을 가리지 않는 대본 공부로, '대본 중독'임을 인증했다. 특히 그의 '대본 연습'에 동원된 필수 아이템인 미니 손전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어둠 속에서도 대본을 보겠다는 그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아이템이다.

대본 연습을 할 때도 앙증 매력이 터져 나오는 이유비의 모습도 포착됐다. 이유비는 큰 바위 위에 쪼그려 앉아 대사를 체크하고 있는 모습이다. 대본을 보고 있는 이유비의 귀여운 표정과 연기하는 모습이 엄마미소를 짓게 한다.

또한 이순재 김명곤은 함께 대사를 맞춰 보는 모습이다. 두 사람은 등장할 때마다 압도적 포스로 화면을 꽉 채우고 있는데 대본 연습 중에도 근엄함과 카리스마를 뿜어내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이 밖에 심창민, 이수혁, 김소은, 장희진 등 촬영 전 대본을 꼼꼼히 체크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그야말로 '잘 되는' 드라마 분위기가 어떤지 보여준다.

'밤선비' 제작진은 "촬영장 곳곳에서 배우들의 '대본 중독' 증세가 포착돼 스태프들이 엄지를 추켜세우고 있다"며 "배우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덩달아 스태프들까지 힘을 내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MBC '밤을 걷는 선비'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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