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화, 연준 금리인상 전망에 상승…달러ㆍ엔 124.19엔

입력 2015-07-2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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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20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가치가 주요 통화에 대해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연내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으면서 달러화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8% 상승한 124.19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6% 내린 1.08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34.42엔으로 0.03% 올랐다.

지난 17일 발표된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5개월째 상승하고 주택착공과 건축허가 등 주택지표도 호조를 보이면서 연내 금리인상 관측에 힘을 실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장 초반 97.993으로 지난 4월 23일 이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그리스 은행은 이날 3주 만에 다시 문을 여는 등 그리스 우려가 완화하면서 유럽과 미국의 통화정책 차이가 부각되는 것도 달러화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이 이날 오전 독일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0.3%로, 1분기와 같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외환시장에 아직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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