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이종현ㆍ공승연 결혼파티, 영화 ‘어바웃 타임’ 분위기 연출

입력 2015-07-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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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결혼했어요. (MBC 방송화면 캡처)

‘우리 결혼했어요’ 이종현과 공승연의 결혼파티가 감동을 더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이종현과 공승연의 결혼파티 장면이 그려졌다.

결혼 파티 오프닝에서 이국주가 커플이 된 씨엔블루 정용화의 혼을 빼 놨다. 씨엔블루 민혁, 정신과 박미선이 커플이 됐다. 두 남자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입장한 박미선은 열정적인 축하 댄스를 펼쳤다. 에릭남과 초아는 심상치 않은 걸음걸이로 등장해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결혼 파티의 주인공 이종현과 공승현이 나란히 등장했다. 선글라스를 끼고 등장한 두 커플은 깜찍 발랄한 무대를 펼쳤다.

결혼 파티는 씨엔블루 정신과 인피니트 성규가 진행을 맡았다. 이종현이 혼약 서약서 낭독에서 “지금처럼 꿀 떨어지는 결혼 생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자 하객들의 물총세례가 쏟아졌다. 이어 공승연은 “진구 이야기를 하지 않겠다”며 웃음을 줬다. 그러던 중 갑작스럽게 비가 내렸다. 마치 영화 ‘어바웃 타임’의 한 장면처럼 비바람이 불어 닥쳤다. 공승연은 “이 결혼식을 잊지는 못하겠다. 영화같은 결혼식을 하는구나”라며 긍정적으로 말했다.

박미선은 “결혼이 이런거다. 맑았다가, 비가 오다가 변하는 거다. 결혼은 잘 사는 것이 아니라 잘 살아 내는거다. 축하한다”며 축사를 전했다.

축가를 맡은 초아는 “‘나’라는 단어가 나오면 승연이 종현에게 뽀뽀, ‘너’라는 단어가 나오면 종현이 승연에게 뽀뽀하라”고 말했다. 초아가 선택한 곡은 SES의 ‘너를 사랑해’였다. 쏟아지는 ‘너’와 ‘나’에 승연과 종현은 패틱에 빠져 제대로 미션을 수행하지 못했다. 이에 하객은 시원하게 물총을 쐈다.

종현은 ‘그중에 그대를 만나’를 노래해 승연에게 특별한 마음을 전했다. 승연은 노래를 함께 부르며 두 사람의 사랑을 표현했다. 노래가 하이라이트에 이르자 씨엔블루 정용화와 이국주가 코러스로 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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