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 외국인 매도우위 속 약보합 출발…2090선에서 하락중

입력 2015-07-17 09:23수정 2015-07-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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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매도우위 속에서 개인과 기관의 "사자"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코스피시장은 전날보다 13.33포인트(+0.64%) 상승한 2102.22포인트에 장을 열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소폭 하락하며 9시 20분 기준 2088.01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장초반 대형주가 하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중소형주가 이를 만회 중이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주총이 개시되면서 외국인은 매도우위를 개인과 기관은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개인과 기관이 각각 43억원과 13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은 66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만 69억 순매도세다. 이날 새벽 야간선물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장은 약보합 출발이 전망되기도 했다. 전날은 기관이 상승장을 이끌었고 이날은 개인들이 매수세로 시장의 흐름을 이어받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전기전자(33억원), 금융업(21억원) 등에서 매수세를 보이고 있고, 제조업(-38억원), 서비스업(-43억원) 등에서는 순매도로 나서고 있다. 여기에 기관은 전기전자(104억원), 제조업(34억원)등에 대해서는 매수우위를, 운송장비(-30억원), 섬유의복(-35억원) 등에서는 매도우위를 보이면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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