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 셀트리온 급등이 지수 견인…외국인 수급 호조에 760선 회복

입력 2015-07-1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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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4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의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급등하며 지수는 760선을 다시 밟았다.

15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4.47포인트(0.59%) 오른 761.5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6억5480만주, 거래대금은 4조1403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760선에서 출발했으나 오전 10시께 상승폭이 급격하게 줄었다. 이후 매도세로 출발했던 외국인이 '사자'로 전환하며 코스닥은 760선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수급을 주도한 것은 기관이었다. 기관은 524억원을 순매수했다. 금융투자가 159억원, 투신 152억원, 연기금 110억원, 보험 91억원, 사모펀드 25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장 초반 ‘사자’에서 ‘팔자’로 전환하며 순매도 300억원을 기록했다.

업종 지수는 비금속이 5.65%로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제약과 일반전기전자가 각각 2.05%, 2.00%를 기록했다. 컴퓨터서비스, 종이/목재, 의료/정밀기기, 통신서비스, 제조, 정보기기, 코스닥 중견기업이 1% 넘게 뛰었다. 소프트웨어, 건설, 운송, 유통, 금속, 반도체 등 대부분의 업종이 소폭 올랐다. 반면 디지털콘텐츠, 금융, 섬유/의류는 1% 넘게 하락했다. 인터넷, 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코스닥 신성장, 음식료/담배, 오락/문화, 화학, 기계/장비 등이 소폭 내림세로 마쳤다.

시총상위 종목은 셀트리온 6.27%, 다음카카오 -1.81%, 동서 1.18%, 메디톡스 1.42%, CJ E&M -1.93%, 바이로메드 0.24%, 파라다이스 -1.17%, 로엔 -0.96%, 산성앨엔에스 -0.69%, 씨젠 -2.06%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505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497개 종목이 하락했다. 67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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