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 이란發 호재에 건설업 급등…2070선 회복

입력 2015-07-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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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070선을 회복하며 상승 마감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68포인트(+0.66%) 오른 2072.91로 마감했다. 이날 장은 전날 뉴욕 증시 상승에 힘입어 초반부터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302억원, 61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 투자자는 2898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32억원, 비차익거래는 1646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총 1678억원이 순유입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종(+2.88%)이 오랜만에 강세를 보였다. 이란 핵협상 타결에 따라 중동에 진출한 국내 건설업체들의 수주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 덕이었다. 이어 비금속광물과 화학도 1% 안팎의 강세를 보였다. 건설업종 가운데 삼부토건(+6.68%)과 GS건설(+4.92%), 현대건설(+3.62%), 대림산업(+0.93%)등이 오름세였다.

전날 중국 칭와유니그룹의 미국 마이크론 인수 가능성에 하락했던 삼성전자(+0.82%)와 SK하이닉스(+3.83%)가 각각 반등했지만 전날 하락세의 절반 수준에 못 미쳤다.

상한가 15개 포함 48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포함 325개 종목이 내렸다. 50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이날 하한가는 대우조선해양이었다. 워크아웃 추진설이 전해지면서 이날 하한가인 -30.0%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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