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재벌’ 트럼프의 푸에르토리코 골프클럽 파산보호 신청

입력 2015-07-1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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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o Beach Golf and Country Club.

미국 부동산 재벌 도날드 트럼프가 소유한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에 있는 대규모 골프 클럽이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CNN머니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머니에 따르면 트럼프의 명의로 등록된 코코비치 골프&컨트리클럽은 전날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자산 가치 900만 달러인 이 골프 클럽은 부채 7800만 달러(약 889억원)를 감당하지 못해 파산보호를 신청하기에 이르렀다. 채권자는 1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4년 문을 연 이 골프클럽은 2008년 트럼프가 인수하면서 그의 이름을 붙여 부르게 됐다.

트럼프는 지난달 2016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공개한 자산 내역에서 재산이 87억 달러가 넘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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