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중국 BOE 일부 업체에 기술협력 제의…관련주 ‘↑’

입력 2015-07-14 09:56수정 2015-07-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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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 BOE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공정 기술 확보를 위해 국내 주요 장비 업체에 기술협력은 물론 일부 업체에 인수합병 제의도 했다는 소식에 에스티아이 등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14일 오전 9시55분 현재 에스티아이는 전일대비 210원(3.16%) 상승한 6850원에 거래 중이다. 원익IPS(0.36%), AP시스템(0.25%)도 각각 오름세다.

이 날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BOE와 계열사 시니화가 국내 주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 업체를 대상으로 파트너 찾기에 나섰다고 전했다.

관련 업체에 적극적으로 기술 협력 ‘러브콜’을 보내고 있으며 일부 업체에 합작사 설립은 물론이고 인수합병도 제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중국 BOE 계열사 시니화로부터 구애를 받은 곳은 원익IPS, 에스티아이(STI), AP시스템 등 국내 주요 OLED 증착장비 업체다라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에스티아이는 진척이 많이 이뤄져 올 하반기 BOE와 협력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BOE에 장비를 납품하기 위해선 반드시 계열사를 거쳐야 하는 만큼 그러한 차원의 협력관계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이같은 소식에 에스티아이를 비롯한 관련주로 거론된 업체에 매수세가 몰리며 오름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제주반도체, 피델릭스 등 중국 기업들의 국내 IT반도체 업체들에 대한 투자로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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