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찬된 두 권의 책은 IT기술을 보다 쉬운 관점에서 널리 전파하기 위해 일반인의 눈 높이에 맞춰 각각 쓰여졌으며 ETRI에서 기획·감수해 편찬했다.
'훤히 보이는 디지털 시네마'는 한국영화의 디지털영상기술을 선도하는 ETRI 디지털콘텐츠연구단의 주요 연구원들이 쓴 입문서로 그동안 ETRI가 '구미호'에서 '태극기 휘날리며'를 거쳐 '호로비츠를 위하여', '한반도', '중천'에 이르기까지 한국 영화에서 디지털 특수효과의 수준을 괄목하게 발전시킨 과거 수행 프로젝트의 경험에 기초, 내용을 다루었다.
또한 디지털 영상 특수효과(VFX)의 역사와 이론, 기술과 제작과정에 대해 거의 모든 것들을 망라한 책으로 기타 영화제작에 대해서 알고 싶은 기술적인 내용들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훤히 보이는 2010년의 정보통신'은 현 단계 정보통신 기술 중 가까운 미래의 주력 기술이 될 아이템을 선정, 그 개요와 발전 전망을 정리한 책이다.
특히 USN(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텔레매틱스, 4G, 웹 2.0, 그리고 사람을 향한 기술 등을 체계적으로 다룬 머지않은 미래의 메가 트랜드중 꼭 필요한 지식만을 추려, 한 권으로 정리한 입문서다.
ETRI 최문기 원장은 “이번에 발간한 ‘이지 IT 시리즈‘는 전문가가 아니고서는 그 대략적인 모습조차 파악하기 힘든 IT기술의 현 단계와 그 전개 방향에 대한 조감도를 보여줌으로써, IT분야에 대해서 접근하기가 어려웠던 일반인을 위해 쉽게 집필한 만큼 IT대중서로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