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15년도 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과제 10건 선정

입력 2015-07-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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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 소재 분야 5건ㆍ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 5건 선정

▲삼성 2015년도 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지원과제에 선정된 이지석 UNIST 교수(왼쪽), 김장우 포스텍 교수(오른쪽).(사진=삼성)

삼성이 고감도 3차원 풀 컬러 촉각센서 개발 등 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과제 총 10건을 선정했다.

삼성은 13일 2015년도 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지원과제로 스마트 센서 소재 및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 10개 과제를 선정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과제로 스마트 리빙을 위한 센서 소재 분야에서는 나노크리스탈을 이용한 고감도 3차원 풀 컬러(full color) 촉각 센서 개발 과제 등 5건이 선정됐다.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디바이스 중심의 초고성능 시스템 구조 및 소프트웨어 개발 등 5건이 뽑혔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삼성이 △기초과학 △소재기술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등의 연구에 2013년부터 10년 간 총 1조5000억 원을 출연해 국가 미래기술 육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은 2014년부터는 기초과학·소재·ICT 등 3대 분야 이외에도 매년 국가 기술발전을 위해 필요한 신기술·미래기술 분야에서 별도로 '지정테마'를 선정해 관련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는 △에너지 저장 및 하베스팅 △사물인터넷 보안이었으며, 삼성은 10개 과제를 선정해 연구비를 지원한 바 있다. 삼성은 2013년 8월 미래기술육성사업 본격 운영 이후 현재까지 총 160개 지원과제를 선정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과제 공모는 매년 1회 실시하며, 내년도 과제는 2016년 5월 접수 예정이다. 기초과학, 소재, ICT 창의과제 등 3개 분야의 일반 자유공모 지원과제는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접수를 받아 매년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선정하며, 2015년 2차 지원과제 선정 결과는 10월 8일에 발표 예정이다.

▲2015년도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지원과제 목록(자료=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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