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이컴포넌트, 삼성電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미국 특허 승인 ↑

입력 2015-07-10 10:55

아이컴포넌트 주가가 오름세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원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특허가 미국특허청(USPTO)로부터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10시55분 현재 아이컴포넌트는 전 거래일보다 2.23% 오른 1만60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9일 미국특허청(USPTO)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해 5월 1일 출원한 LCD, OLED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특허가 이달 7일 정식 특허(특허번호 9078362)로 등록됐다.

김형권 삼성디스플레이 개발실 수석이 개발한 이번 특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패널과 회로 기판이 함께 휘어질 수 있는 기술을 골자로 한다.

한편 아이컴포넌트는 플렉시블 LCD용 플라스틱 기판 사업화 연구 과제를 진행했다. 회사 측은 국내 최초의 고기능 플렉시블 플라스틱 기판 생산 기술 확보로 플렉시블 LCD시장 선점 효과를 노리고 있다.

이 회사는 또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용 기판에 적용이 가능한 베리어 코팅 기술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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