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0일 씨젠에 대해 퀴아젠과의 계약으로 해외 진출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미현 연구원은 “동사가 전일 세계적인 분자진단 및 생명공학 전문 기업 퀴아젠과 ODM(생산자 개발 공급방식)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퀴아젠은 씨젠 기술에 대해 사용자 편의성이 높은 검사 방법으로 한번에 다수의 병원체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모든 타겟 유전자에 대해 정확도 높은 검사 결과를 제시할 수 있는 임상적 유용성이 매우 뛰어난 기술이라고 판단했다”며 “씨젠은 이번 계약이 씨젠의 멀티플렉스 기술과 퀴아젠의 혁신적인 자동화 시스템 및 글로벌 브랜드 파워의 결합하는 것으로 멀티플렉스 분자진단의 대중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동사는 작년 말 Danaher와의 ODM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퀴아젠에 이어 하반기 이후 글로벌 기업과 추가적인 ODM 계약을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며 “동사가 향후 글로벌 분자진단 회사에 적합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