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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가 상향등을 켜고 보복운전하는 모습이 피해차량 블랙박스에 찍힌 모습.(사진=연합뉴스)
"상향등 켜면서 감히 내 차를 추월해?" 고속도로에서 추격 보복운전을 벌인 김모(47)씨가 9일 불구속입건됐습니다. 지난달 28일 오후 9시 20분경 경부고속도로 경주IC인근에서 생긴 일입니다. 아반떼 차량이 상향등을 켜고 자신을 앞질러가자 제네시스를 몰던 김씨가 위협운전을 하며 30㎞를 따라간 것입니다.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아반떼 차주인 A씨를 향해 계속 경적을 울리며 위협했고 비상깜빡이를 켜서 차를 가로막으며 욕설을 했습니다. 당시 A씨의 차에는 A씨의 아내와 생후 5개월 된 아기까지 타고 있었는데 말이죠. 김씨는 자신의 목적지와 다른데도 울산까지 A씨를 쫓아갔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