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그리스 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중국증시가 급락세를 지속하면서 글로벌 경제 불안이 미국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관측이 투자심리를 억눌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이날 기술적 문제로 3시간 이상 거래가 중단된 것도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1.49포인트(1.47%) 하락한 1만7515.42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4.65포인트(1.66%) 내린 2046.69를, 나스닥지수는 87.70포인트(1.75%) 떨어진 4909.76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