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 변동성 장세 돌입…장 초반 2040선 무너져

입력 2015-07-0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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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변수로 인해 이틀 연속 낙폭을 키웠던 국내 증시가 변동성 장세에 접어들었다. 장 초반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4.51포인트(+0.22%) 오른 2044.67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장 개장과 함께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이후 하락 반전했다. 장중 한때 2040선이 무너지면서 낙폭 확대에 대한 우려도 시작됐다. 이 시간 기준 재차 상승하고 있다. 변동성이 뚜렷해 추세를 잡아내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은 396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9억원과 4억원 규모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번주 들어 4000억원 가까이 자금을 빼냈던 외국인이 이날 역시 팔자 주문을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모두 포하해 21억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이 시각 기준 삼성전자(-0.16%)와 SK하이닉스(-0.97%), 현대차(-0.76%), 제일모직(-0.285)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대로 전날까지 급락했던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1.17% 상승하고 있다. 이어 삼성생명(+1.92%)과 네이버(3.59%)는 상승 반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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