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 후속 모델은 '아이폰6S'…'아이폰7'은 대체 언제 출시되나?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이 아이폰7가 아닌 아이폰6S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지난달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매일은 영국 이동통신사 보다폰이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인용해 애플이 오는 9월18일부터 새로운 아이폰에 대한 예약주문을 시작하고 이로부터 일주일 후인 25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이메일에서는 새로운 아이폰을 '뉴 아이폰(New iPhone)'으로 지칭했을 뿐 아이폰6S인지 아이폰7인지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이번에 내놓을 신제품이 아이폰6와 다른 완전히 새로운 라인업의 제품이 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일각에서는 새로운 아이폰의 기본 저장용량이 32GB라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IT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새로운 아이폰은 기존 아이폰6와 동일한 외부 디자인, 화면크기 등을 가졌다. 기본 저장용량 역시 16GB다. 사실상 아이폰6S인 것이다.
이에 6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애플의 신제품은 아이폰6의 최악의 기능을 답습하고 있다"며 "16GB 용량 제품을 유지하고 디자인에 변화를 주지 않은 점이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
같은 날 전자전문매체 밸류워크는 "애플은 아이폰6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보이자 비슷한 라인업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4인치 화면의 신제품과 아이폰7 라인업은 내년에나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 '아이폰6' 후속 모델은 '아이폰6S'…'아이폰7'은 대체 언제 출시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