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전북 김제에서 정체불명의 '검은 벌레'가 무더기로 나타나 주민들이 방역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5일 전북 김제경찰서 금산파출소에 따르면 김제 원평초등학교와 금산파출소 옆에 위치한 약 200㎡의 공터에서 검은색 벌레가 무더기로 출현했습니다. 김제의 이 검은 벌레들은 인근의 원평초등학교 운동장과 인근 주택 벽면과 도로까지 점령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 수만 개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산파출소는 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에 따라 김제시에 방역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상가를 짓다가 방치된 공터가 3~4년이 넘도록 전혀 관리가 되지 않으면서 수풀이 우거졌다. 아마도 이 곳에서 벌레가 번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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