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강용석, 신경숙 작가 맹비난 "절필했어야 맞다"

입력 2015-07-03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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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썰전' 방송 캡쳐)
'썰전'의 강용석이 최근 불거진 신경숙 작가의 표절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독한 혀들의 전쟁 - 썰전'(이하 썰전)에서는 강용석이 신경숙 작가의 표절 논란에 대해서 언급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용석은 "신경숙 작가는 깔끔하지 않게 애매하게 사과했다"며 "신경숙은 손으로 필사하면서 좋은 표현이나 문장 등을 노트에 옮겨 쓰는 작업을 한다. 솔직하게 그 노트가 너무 오래돼서 내가 쓴 것과 필사 한 것을 착각했다고 변명을 했으면 옹호하는 여론도 있었을 텐데 '우국'을 읽어본 적도 없다고 해서 옹호론이 싹 없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강용석은 "이번 기회에 신경숙 작가에겐 이런 표절 문제는 굉장히 치명적이고 절필을 해야 맞는 것이다. 그런데 절필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더라. 한 작가의 표절 문제를 떠나 한국 출판시장의 경쟁력이 너무 떨어져 있는 데서 나온 문제로도 볼 수 있다"고 전하며 신경숙 작가의 태도와 한국 출판시장 전반에 관해 일침을 던졌다.

한편 썰전 강용석 소식에 네티즌은 “썰전 강용석, 신경숙 작가에게 맹비난 했네” ‘썰전 강용석, 신경숙 비난 쎄다“ ”썰전 강용석, 신경숙 작가의 표절은 정말 실망할 만 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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