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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왼쪽)과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이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은행연합회)
전국은행연합회는 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교육부와 자유학기제 확대 운영에 따른 학생 진로 체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은행연합회는 앞으로 중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및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진로체험 기회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자유학기제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교육 멘토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번 업무협약이 금융기관의 자유학기제 참여가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은행권의 사회공헌과 교육기부가 기업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각 은행 대표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이번 협약이 우리나라의 금융교육의 발전을 위해 정부와 금융기관이 함께 노력하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은행은 농협, 신한, 우리, 국민, 하나, 기업, 부산, 대구은행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