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그리스 우려 잠잠·미국 지표 호조에 상승…중국은 ‘오락가락’

입력 2015-07-0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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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는 2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그리스 불안이 잠잠해지고 오는 5일 국민투표 관망세가 커지면서 미국 경제지표 호조가 증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중국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며 오락가락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오전 10시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8% 상승한 2만596.51, 토픽스지수는 0.93% 오른 1651.57를 기록 중이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 상승한 4058.62로 개장해 장 초반 0.6%까지 올랐다가 다시 1% 이상 하락하는 등 향방을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41% 올랐고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19% 하락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8% 상승으로 개장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지도자들이 오는 5일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구제금융 협상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보이면서 시장은 미국 경제지표와 그에 따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다시 주목하고 있다.

전날 나온 민간고용과 제조업지수 등 미국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이에 주요 10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달러스팟인덱스가 사흘째 상승했다. 상대적으로 엔화 가치는 떨어져 달러·엔 환율은 123엔 중반대로 올랐다. 이는 일본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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