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업계 첫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선정

입력 2015-07-0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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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은 매년 CEO가 비즈파트너사를 직접 방문해 동반성장 간담회를 갖고 경영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은 올해 5월 조기행(왼쪽 세번째) SK건설 사장이 전북 군산에 소재한 협력업체 ㈜KHE를 방문해 공장을 둘러보며 KHE社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SK건설)

SK건설이 201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건설사 최초로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SK건설은 1일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201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건설부문 최초로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건설사는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처음 실시된 2011년 이후 2년 연속으로 건설 분야 중 최고 등급인 ‘양호’ 등급을 받았다. 이어 2013년에는 우수 등급을 받았다.

SK건설은 그 동안 비즈파트너와 장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왔다.

지난 2011년 우수 비즈파트너 협의체인 행복날개협의회를 발족해 비즈파트너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금융자금 및 기술개발 지원, 대금지급조건 개선, 공정거래이행 협약식 개최, 교육훈련 실시표준하도급계약서 조기 도입 등의 활동도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 매년 CEO가 비즈파트너사를 직접 방문해 간담회를 갖는 것을 비롯해 한마음 걷기대회, 협력업체와 현장 안전점검 공동 진행 등을 시행하고 있다.

조기행 SK건설 사장은 “이번 최우수 등급 선정은 지난 몇 년 동안 비즈파트너의 경쟁력이 곧 SK건설의 경쟁력이란 생각으로 동반성장을 위해 한 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다. 앞으로도 비즈파트너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전략적 파트너십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실천해 동반성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반성장지구 평가등급은 2012년까지 △우수 △양호 △보통 △개선 등급으로 구분했으며, 2013년부터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등급의 4단계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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