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화 제일모직 사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일모직 기업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권태성 기자 tskwon@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CEO들이 양사 합병이 무산됐을 경우를 고려한 '플랜B'가 없다고 밝혔다.
윤주화 제일모직 패션 부문 사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일모직 기업설명회(IR)에서 '플랜B가 있느냐, 재합병 등을 추가 고려할 여지가 있느냐'는 애널리스트 질문에 "플랜B는 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김봉영 제일모직 건설ㆍ리조트 부문 사장은 "합리적 의사 결정이고 법적 문제가 없어 합병이 성사되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지만, 합병 기대효과와 주주친화 커뮤니케이션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 삼성물산 상사 부문 사장도 플랜B의 가능성에 대해 "없다"고 잘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