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발생' 강동성심병원 인근 유치원·학교 10곳 추가 소독

입력 2015-06-2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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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던 강동성심병원에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경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외래 및 입원 등을 일시 중단한 23일 오후 서울 강동구 강동성심병원에 안내문이 놓여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서울시교육청은 강동섬심병원 인근 유치원 및 학교 10곳에 특별소독을 추가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메르스 발생 관련 학교 감염병 대응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추가 소독 대상학교는 한림대강동성심병원 인근의 유치원 4곳(송원유, 예크유, 그리새유, 둔촌유), 초등학교 3곳(강명초, 길동초, 천동초), 중학교 2곳(고덕중, 동신중), 고등학교 1곳(둔촌고) 총 10곳이다. 메르스 예방에 실효성이 있는 공간살균, 출입문 손잡이 등 접촉면을 살균소독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미 6월 중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체 학교에 특별소독을 실시한 바 있으나, 강동성심병원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고 확진자의 접촉자도 발생해 인근 학교 학부모의 불안감 커지는 상황을 고려해 추가 소독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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