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프라스 그리스 총리, 7월5일 '구제금융 관련' 국민신임투표 실시

입력 2015-06-2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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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가 국제 채권단 측이 제시한 새로운 구제금융 지원 프로그램의 조건을 둘러싼 국민투표를 7월 5일에 실시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국제 채권단은 그리스 국민을 모욕하려 하고 있다며 민주적인 답변을 보여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치프라스 총리는 이날 새벽 긴급 TV 연설을 통해 국민투표 계획을 밝히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유럽중앙은행(ECB)의 마리오 드라기 총재에게 국민투표 계획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더 자세한 내용은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그리스 개발장관은 국민에게 반대표를 던지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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