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스타즈, 프로배구 새역사 쓴다

입력 2015-06-2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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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형 KB손해보험 스타즈 초대 감독.(뉴시스)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이 바뀐 팀 명을 최종 승인받았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26일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의 팀 이름을 승인했다. 이로써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 배구단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앞서 LIG손해보험은 KB금융지주 계열사로 편입돼 사명을 KB손해보험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배구단도 KB손해보험 스타즈로 이름을 바꾸고 24일 출범식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배구단 공식명칭은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KB INSURANCE VOLLEYBALL CLUB)이며, 약식명칭은 'KB 스타즈 배구단'(KB STARS VOLLEYBALL CLUB)이다. 배구단 엠블럼은 균형 잡힌 'KB STARS'를 중심으로 상단에는 역동적인 배구공, 하단에는 ‘STARS’를 상징하는 별이 받쳐주고 있다.

구단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팀으로 KB 스타즈가 중심이 돼 프로배구를 이끌어 가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겼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KB손해보험 스타즈는 2015 청주 KOVO컵 대회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KB손해보험 스타즈 엠블럼.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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