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개발사 액션스퀘어가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26일 게임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 for Kakao’의 개발사 액션스퀘어는 KB스팩4호와 합병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액션스퀘어는 2012년 8월 설립된 모바일게임 개발사다. 블레이드 매출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액 162억원, 영업이익 118억원, 당기순이익 10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에도 대규모 업데이트와 마케팅 등을 통해 기존 유저와 신규 유저를 확보해 장기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액션스퀘어는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신작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이 게임은 모바일게임 처음으로 ‘언리얼4 엔진(Unreal4 Engine)’을 적용한 고퀄리티 액션 RPG로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상장 주관사인 KB투자증권 관계자는 “액션스퀘어는 국내 최고의 엔지니어들과 함께 ‘언리얼 엔진’이라는 기술력으로 구성된 탄탄한 모바일 게임개발사”라며 “앞으로 코스닥 상장사로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지속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