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서 세미콘라이트는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세미콘라이트는 시초가보다 30% 오른 1만4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세미콘라이트는 기존 LED 시장의 수평형 LED 칩이 아닌 새로운 방식의 LED 플립칩으로 매년 100% 이상 매출성장을 기록해왔다.
플립칩은 별도의 와이어본딩 없이 LED 칩을 뒤집어 기판에 직접 융착시키는 방식으로 차세대 LED 기술로 꼽힌다. 기존 방식의 LED보다 열적 안정성이 뛰어나고 전류 인가율이 높을 뿐 아니라 물리적 충격에 강하고 얇게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세미콘라이트는 ‘실버프리(Ag-Free)’ 플립칩 구현으로 기술력을 차별화했는데, 은(Ag)이 아닌 옥사이드계 반사층을 사용해 반사율을높이고 원가경쟁력도 강화했다. 세미콘라이트는 지난해 본격적인 플립칩 양산을 통해 매출 481억원, 영업이익 86억원, 당기순이익 62억원을기록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일양약품 우선주는 자체 개발 신약후보물질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일양약품은 자체 개발 중인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유효하다는 실험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일양약품은 개발 중인 후보물질이 다른 국가에서 개발 중인 기존 물질보다 약효가 뛰어날 뿐 아니라 반감기, 분포 및 흡수도 등에서 효과가 월등하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에쓰씨엔지니어링, 대양금속이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