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피커 탑재한 ‘디오스 오케스트라’ 냉장고 출시

입력 2015-06-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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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ℓ가 610만원, 870ℓ는 445만원

▲LG전자 모델이 24일 LG 베스트샵 동교점에서 '디오스 오케스트라'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

LG전자가 스피커를 장착한 프리미엄 냉장고 ‘디오스(DIOS) 오케스트라’를 출시한다.

LG전자는 ‘더블 메직스페이스’ 냉장고 상단에 고품질 블루투스 스피커를 결합한 디오스 오케스트라 냉장고를 다음주 중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디오스 오케스트라는 950ℓ와 870ℓ 용량으로 출시된다.

LG전자는 주부들이 하루 평균 4시간 주방에 머무르고, 이 가운데 3분의 2가 주방에서 음악과 라디오를 듣는다는 조사결과에 착안해 ‘디오스 오케스트라’를 개발했다. 주부들은 디오스 오케스트라와 모바일 기기를 연결해 주방에서도 오디오북을 듣거나 어학공부를 할 수 있고, 어린 자녀를 위해 동요를 들려줄 수 있다.

디오스 오케스트라는 식탁이나 싱크대에 별도의 스피커를 올려놓을 필요가 없어 주방 공간 효율성을 높여 준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모바일 기기와 연동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모바일 기기에 디오스 오케스트라를 한 번만 등록해두면, 주방에서 언제든지 모바일 기기에 저장된 음악을 즐기거나 라디오를 듣는 게 가능하다.

디오스 오케스트라의 블루투스 스피커는 일반 휴대폰 10배 이상의 출력을 낼 수 있어 고품질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유럽 규격인증기관 ‘TUV라인란드’로부터 ‘블루투스 SIG인증’을 받았다. 블루투스 스피커는 냉장고 좌우 폭 길이만큼 맞춤형으로 설계됐다. 이 제품은 냉장고 도어를 닫은 상태에서는 스피커가 보이지 않아 일체감 있는 디자인이 돋보인다.

디오스 오케스트라는 출하가 기준 950ℓ가 610만원, 870ℓ는 44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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