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시장에서 슈넬생명과학은 자회사 에이프로젠과 함께 개발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물질의 일본 임상3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약 3년여에 걸쳐 니찌이꼬제약과 공동으로 진행된 임상3상이 종료됨에 따라 일본 식약청 품목허가 신청도 올 하반기 중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레미케이드는 지난해 전세계 매출이 약 10조원 규모였고 특히 일본에서는 약 1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대표적인 블록버스터급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지난해 2월 에이프로젠은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세계시장 판권을 니찌이꼬제약에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니찌이꼬제약은 에이프로젠이 개발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으로 일본 뿐 아니라 미국, 유럽, 중국, 인도 등 세계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연일 계속되는 상한가 행진에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태양금속 우선주는 또 상한가로 치솟았다.
벌써 8거래일째 이어진 상한가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가격제한폭 확대 후 우선주 강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태양금속우는 가격제한폭 확대 시행 이후 가장 많이 주가가 오른 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태양금속은 자동차ㆍ기계 등에 들어가는 단조부품을 제조하는 업체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삼양홀딩스우, 코오롱글로벌우, 동부제철, 성문전자우, 태양금속, 삼양사우, 대원전선우, 쌍용양회우, 하이트론, 동부제철우, 흥국화재우, SK증권우, 한양증권우, 대양금속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신후, 휴바이론이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