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오는 25일 정식버전이 출시되는 네이버페이가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해 새벽 시간대에 일시적으로 기능을 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 관계자는 "지금 베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네이버페이는 기존 네이버 체크아웃 기반의 모델"이라며 "정식버전이 나오는 25일 새벽에는 네이버페이에 최적화된 보안기능과 송금기능 등을 추가하는 고도화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네이버페이의 업그레이드 시간에는 서비스 이용이 일시적으로 중단된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네이버페이의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해 이용자 사용이 가장 적은 새벽에 이뤄질 것"이라며 "최대한 짧은 시간 내에 업그레이드 작업을 끝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난 18일부터 실제 서비스 환경과 동일한 조건에서 진행중인 네이버페이 베타 테스트는 순조롭게 마무리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네이버페이는 가맹점 로그인이나 회원가입이 필요 없는 원클릭 결제를 기본으로 신용카드간편결제, 계좌간편결제, 송금, 포인트 적립과 충전이라는 페이 관련 모든 경험이 하나의 서비스에 녹아있는 첫 페이서비스다.
특히 가장 많은 결제가 일어나는 신용카드 간편결제의 편리함을 높이기 위해 SMS인증 대신 페이 서비스 내에서 바로 인증 받을 수 있는 비밀번호 인증을 도입하는 등 차별화된 편의성을 위해 다양한 장치를 도입했다.
또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큰 걸림돌로 작용하는 ‘로그인’ 허들을 네이버 로그인 하나로 해결했다. 실제로 하루 평균 모바일 네이버 첫 화면을 방문하는 2400만명의 이용자 중 61%는 상시 로그인 상태로 로그인 단계없이 네이버페이를 이용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