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화정' 차승원, 이연희에 '계축년 사건' 진실 털어놔 "전쟁의 불씨는 정명"

입력 2015-06-23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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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화정' 방송 캡쳐)
'화정' 차승원이 이연희에게 예언의 내용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김이영 극본, 김상호-최정규 연출) 21회에서는 정명(이연희)이 광해군(차승원)에게 계축년의 진실에 대해 추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정명은 광해에게 어째서 자신과 동생 영창대군을 죽이려 했느냐고 윽박질렀고 광해군은 김개시(김여진)와 이이첨(정웅인)이 한 짓을 알면서도 모든 걸 덮었다고 사실대로 전했다.

또한 광해군은 당시 정명과 관련된 예언이었던 그가 전쟁과 반역의 불씨가 될 거라는 예언을 언급했다.

정명은 예언의 당사자가 자신이라는 광해군의 말에 "그 말도 안 되는 예언의 주인이라니요. 아닙니다. 그럴 리 없지 않습니까? 제가 무엇이라고요"라며 당황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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